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출19:5)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독일에서 살면서 존재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면서 많은 분들과 ” 마음과 영혼” 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누고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한국 기독교 상담학회 전문상담사로, 한국 코치협회 인증 코치로 상담부터 코칭까지 두루 배우면서 저 스스로도 성장하고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잠깐 심리학만 공부하고 떠나려고 했던 독일 땅에서 살게 되면서 어떤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추구하면서 살아야 할지 늘 고민해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삶도 쉽지는 않았지만 유럽 땅에서의 이방인의 삶도 항상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 내가 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에 대한 의문에 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주신 출애굽기의 말씀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가 현재의 제 삶을 지탱하는 구절이 되었습니다. 이 세계가 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에 내가 어디에 사느냐 보다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독일과 한국에서 장로교 개혁신학과, 초교파 개신교 신학을 공부하면서 하나님께 속한 이 세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그리고 함께 하는 믿음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자 합니다.
독일 땅에서 살아가는 분들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모색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알 수 없는 우리의 인생에서 "지금 여기에서 영원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어떻게 복음 안에서 의미있게 살아갈 것인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과, 코칭, 독서 모임 등을 통해서 교민들과 만나고, 가스펠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취되는 순간을 동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이 동행에 초대합니다.
공소연 준목 드림